오늘의 저녁 메뉴
오삼불고기
두부 고추장 볶음
오늘 저녁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삼두부 고추장 볶음을 요리해 보겠어요.
재료
오징어 삼겹살 두부
고추장 마늘
부침두부 한 모를 길게 잘라서
볶아놓습니다.
오징어는 약간만 데쳐서 잘라줍니다.
냉동실에 오징어가 있길래 그냥 썼는데...구워먹는 반건조 오징어 썼다고 혼났ㅠ어차피 어떻게든 먹을 오징어잖아요ㅠ
삼겹살과 뭉쳐놓았던 앞다리살을
뭉텅뭉텅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음... 삼겹살을 썰다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뭐죠 이 훈제향은???
베이컨이네요 ㅋㅋㅋ 더 맛있겠는대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게 자른 청량고추를 넣어줍니다.
저희 집은 청양고추, 대파, 마늘 등
자주 먹는 채소를 신선할 때 손질해서
냉동실에 차곡 차곡 보관합니다.
주중에는 아무래도 음식을 해먹을 일이 많지 않아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놓아도 상해버리죠.
냉동실에 잘 보관해서, 필요할 때 꺼내씁니다.
향과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먹을만합니다ㅋ
마늘도 넣어서 같이 볶아요.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잘라놓은 고기 투입!
고기가 익을 때 즈음
오징어도 투입!!
고추장에 자일리톨 넣고
맛있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자! 이제 고추장 양념을 넣고
구워놓은 두부와 파도 넣어줍니다.
자, 이제 거의 완성되어 가네요.
두부에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아줍니다.
주위에 양념, 기름 튀고 난리 났습니다만,
쨋든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먹을 만큼 그릇에 담아, 깨를 깨깨깨 뿌려줄깨요.
와이프가 제 마음을 읽고, 맥주를 가져오네요.
저희 둘 다 술은 정말 못마시는데,
호가든 배맛 정말 맛있더라구요.
둘이서 한캔 나눠마시면 딱 맞아요.
다음에 소개시켜드릴게요, 산뜻하고 맛있습니다 :)
얼려 놓았던 밤밥도 해동시키고
깻잎에 오삼두부고추장 볶음을 올려줍니다.
살짝 매워서, 마요네즈를 올려서 먹어봤어요.
크..매콤 달콤 고소
완벽하게 균형잡힌 맛입니다.
마요네즈 너~ 너 진짜
에라 모르겠다 듬뿍 듬뿍 ㅋㅋ
맥주도 한모금 해봅니다.
쌈 한 번, 맥주 한 모금
무한반복하며 맛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저거 몇 모금 마시고 알딸딸해져서
다 먹고 사진 찍는다는걸 잊었네요 ㅋㅋ
휘리릭 만들어본 볶음요리,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