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 맛집
중국집
차이밍
위치
점심시간, 오늘도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화교가 직접 요리하신다는 중국집이 있다기에
찾아가봤습니다.
분위기가 딱 봐도 중국집같죠?
입구에 자리가 남아있어서
얼른 앉았습니다.붐비는 점심시간에는 스피드가 생명!
앉은 자리 옆에 예쁜 포스터
색감도 좋고 쉬크한게 아주 느낌있네요.귀 양옆에 군만두인가요?군만두에 고춧가루소스 얹었네
메뉴 보고 가실게요~
테이블에는 간장, 식초, 고춧가루
소스통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깔끔해보이죠?
많은 사람들 손에 닿는건데,
자주 닦아주시는지 청결해보여 마음이 놓이네요.
앞접시와 컵 세팅도 나름 신경쓰시는것 같아요.컵으로 테트라포드를 만드셨!!!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 만족감이 훨씬 높아지네요.
식사 전이지만 왠지 음식도 맛있을 것 같고,
자주 와도 괜찮은 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향긋한 자스민 차도 내어주십니다.
보통 중국음식점 가면 자스민 차를 주시는데,
식후에 입 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좋더라구요.
와이프가 자스민 차를 정말 좋아합니다.자스민차 마시면 살이 안찐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오오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볶음밥은 첫맛이 조금 기름졌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입 안을 맴돌았습니다.
달짝지근한 짜장소스를 얹어먹으니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볶음밥과 함께 나온 짬뽕국물은
매콤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볶음밥이 살짝 느끼할 때쯤 짬뽕국물을 들이키니음~입 안이 프레쉬해지네??
크... 역시 최고의 조합 👍
세트메뉴로 같이 나온 탕수육.
사이드로 곁들이기 적당한 양이네요.
요즘 탕수육에 과일통조림 넣어주는 집이 잘 없던데,
보자마자 반갑더라구요.
볶음밥이 살짝 물릴 때
새콤달콤한 탕수육 한젓가락
먹다보니 어느새 그릇이 다 비었습니다.하...이렇게 점심시간도 끝나가네...🍂
해산물을 드신 분은 약간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음식맛이 다 좋아서
같이 드셨던 분들 모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저는 다른 메뉴도 궁금하네요,
조만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