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들라이트' 공연 후기, 누리마루 APEC 하우스
‘Candlelight’ performance review, Nurimaru APEC House
안녕하세요~ 🎶
가비엘 입니다
와이프와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APEC하우스에서
🕯️🕯️🕯️ 캔들라이트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촛불도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리뷰해볼까 해요
Candlelight
캔들라이트는 클래식 악기로 연주되는 쉬운 콘서트를 만든다는 사명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들의 가장 아름다운 작품에 빠져들 수 있는 마법 같은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캔들라이트는 세계 여러 도시의 재능 있는 연주가들을 지원하고, 관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양질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결혼 전에는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와이프를 만나서 교양이란걸 좀 쌓는것 같네요.
티켓은 와이프가 인스타 광고를 보고
들어가서 구매했다고 해요.
프로그램 구성
🕖 러닝타임은 65분으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아요.
🎻
사계, 바이올린 콘체르토 in E Major,
Op. 8 No. 1 RV 269: Spring (봄)
사계, 바이올린 콘체르토 in G Minor,
Op. 8 No. 2 RV 315: Summer (여름)
사계, 바이올린 콘체르토 in F Major,
Op. 8 No. 3 RV 293: Autumn (가을)
사계, 바이올린 콘체르토 in F Minor,
Op. 8 No. 4 RV 297: Winter (겨울)
출연진
라인업 부산
Ensemble Attirer (앙상블 아티레)
Ensemble Attirer는 프랑스어로 끌어당기다, 유인하다라는 뜻으로 국내외로 활동중인 부산출신의 음악가 현악4중주팀과 피아니스트 조민현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팀이다.
2022년 부산챔버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금난새뮤직센터, F1963 Summer Music Festival, 부산마루국제음악제 연주 등으로 관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앙상블 아티레는 다양한 편성으로 각자의 음악적 역량과 표현을 실내악의 매력인 하나의 소리와 조화로움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며 음악활동을 이어가고있다.
최서연 - 바이올린
이현재 - 바이올린
강지원 - 비올라
박성근 - 첼로 (사회 진행)
방문후기
저희는 산책도 할겸, 버스타고 동백섬 입구에 내려
웨스턴 조선 호텔을 지나
동백섬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서
APEC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APEC하우스에 들어오면
커다란 그림이 벽에 걸려있는데
나전칠기공예품 십이장생도라고 하네요
가까이서 보니 감탄이 나올정도로 아름답네요
👍👍👍
입구 표지판을 따라 계단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캔들로 예쁘게 장식해놓았는데요~
입장전에 직원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네요 ㅎ
입장은 티켓에 있는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입장해서 직원분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으시면 되는데
무대는 아래와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좌석 선택은 A, B, C만 고르시면 되고
각 열마다 지정석은 없어서 선착순입니다.
너무너무 예쁘죠?
평소 무덤덤한 제가 봐도 너무 예뻐서
연신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LED캔들이지만 촛불모형이 계속해서 흔들흔들
빛이 벽에 반사된 모습들까지
정말 예쁘더라고요.
무대가 시작되면
사진, 동영상 촬영은 당연히 금지고
앵콜공연에 한해,
플레시없이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요.
진행은 첼로 박성근님이
곡에 대해 해석, 설명을 먼저 해주시고,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곡 해석을 듣고 연주를 들으니
연주가 좀 더 깊게 와 닿았어요.
마지막 앵콜공연!! 👏👏👏
피아졸라 - 오블리비언
캔들도 아름답고
연주도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 많이 찍고 가세요, 사진 맛집ㅎ)
연인 혹은 가족끼리 오셔서
좋은 추억쌓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