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 카페 뷰맛집
쿠무다
KUMUDA
저희는 주차가 수월한 송정 해수욕장에서
가끔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합니다.
토요일 아침 겨울바다도 구경할겸, 저희가 좋아하는
카페 쿠무다(Kumuda)에 방문했습니다.
송정 터널 지나, 구덕포 쪽으로 차를 돌리면
이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연꽃이 포인트!
바로 옆은 호텔 라온? 비슷한 높이의 건물이 있어요.
건물 안쪽에 주차공간이 꽤 있고, 기계식 주차도 가능!
송정 구덕포 쪽은 길가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송정 바닷가 주차장으로 ㄱ ㄱ
해운대 바닷가처럼, 차 때문에 곤란하시진 않을듯!
건물 천장이 굉장히 독특하고 멋지죠.
이것도 문양이 연꽃 비슷하네요.
한쪽 벽면에는 황금빛 법문이 아니 이걸 어떻게 읽습니꽈 건물 입구가 범상치 않죠.
이 건물은 조계종 ‘대운사’에서 운영하는
‘복합명상문화빌리지’ 라고 합니다.
카페, 레스토랑, 교육장, 공연장, 숙박시설도 있어요.
옥상에 법당도 있다네요.
쿠무다는 산스크리트어로 ‘하얀 연꽃’
건물 왼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길가에 주차하고 들어갔어요.
엘리베이터 앞 로비, 공간은 작지만 굉장히 화려합니다.
천장보세요, 샹들리에 ㄷ ㄷ ㄷ
이 건물 4층에는 ‘7성급 호텔 주방장’ 그 분,
에드워드권의 레스토랑 ‘랩24’가 있어요.
예약하기 힘들다던데, 한 번 가볼까 했더니
와이프가 심드렁 하더라고요.그녀는 한식파
마치 중동 석유부국에 온 것 같은 황금빛 로비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게요~
2층이라 엘리베이터 타자마자 내립니다.
내려서 좌회전하세요~
입구에는 그림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네요.
도착하자마자, 와이프의 빵사냥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조용히 사진만 좀 찍어봤어요ㅋ
건물 지하에 제과제빵실이 있더라고요.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갓 나온 빵들, 구경시켜드릴게요 :)
🥐🥖🍞
웬만한 빵집만큼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희가 작년 이맘때 처음 방문했었는데,
찾아보니 2021년 12월에 이 건물 개원하셨더라고요.
오픈 하자마자 왔었네요 저희가ㅋ
와이프는 달지 않은 빵을 좋아합니다.
아침으로 먹을 맛있는 빵들로 골라왔네요.
쿠무다는 빵도, 커피도 다 맛있습니다 👍빵순이가 보증하는 빵 맛집
빵을 먹고 간다고 하면,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갓 구운 빵이라 정말 맛있어요 :)
커피도 신선하고 맛있는데, 볶은 원두도 판매합니다.
쿠무다는 빵과 커피도 맛있지만,
가장 맛있는건 바로... 뷰!! 뷰 맛집이예요.
송정 앞바다가 가리는 것 없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쿠무다가 더 멋진건, 바로 앞 철길에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다니거든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색색의 기차들이 왕복하는 길목이라
멀리 여행온 것 같은 착각(?)을 하며 즐거웠어요.
쿠무다는 내부가 커서
저희가 도착한 후에 단체손님들도 많이 오셨어요.
오전에 조용히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었지만,
나름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도 좋았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쟈
매장 중앙에 식물들이 많아서,
괜히 공기도 쾌적한 것 같고 싱그러웠습니다.
이 날 저희가 먹은 빵은
치즈 가득한 타이거빵, 소금빵, 크루아상
세 가지였는데, 셋 다 아주 맛있었어요.
빵이 기름지지 않고 아주 담백해서,
부담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와이프는 소금빵이 너무 담백해서, 조금 아쉬웠다네요.
거의 모닝빵 위에 소금 뿌린 정도?
버터를 조금 더 넣고 촉촉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제 앞에서 빵순이가 속삭입니다. 그래도 순삭하셨음
쿠무다는 커피가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여기서 원두 사가는 분들 꽤 되던데,
집에서 커피 내려드시는 분들은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커피잔이 꽃무늬 뿜뿜, 굉장히 클래식합니다ㅋ
송정 해수욕장에 놀러오시는 분들
주변에 맛집도 정말 많고, 주차도 쉬워요.
뷰 맛집 쿠무다에서 커피 한 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