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센텀
숨겨진 맛집
국수명가
수산국수 #2
불고기 비빔밥
위치
얼마 전 센텀의 숨겨진 맛집이라고 소개했던
센텀 국수명가!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 많은 손님들이 국수가 아닌 불고기 비빔밥을
주문해서 드시고 계셨기 때문이죠.
국숫집인데 왜 다들 비빔밥을?
뭔가 단골들만 아는 비밀의 메뉴가 아닐까요??
한번 와봤다고, 단번에 찾아갔습니다!
오늘도 좀 일찍 와서, 아직까진 손님이 없어요.
뭔가 아늑한 분위기, 왠지 자주 오고 싶네요 :)
앉자마자 불고기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주문한 불고기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왘 제가 불고기 비빔밥 시켰다고 소문난 건가요??
순식간에 손님들이 꽉 찼어요 ㅋㅋ
피리 부는 사나이 it노엘🎶🎶그럴 리가, 이제 본격적인 점심시간ㅎㅎ
국수와 마찬가지로, 비주얼만 보면
그냥 아는 맛일 것 같죠?
오홋!! 혹시, 비법이 이걸까요?
요거 요고... 그냥 고추장이 아니라 비빔양념장이네요.
직접 만드신 것 같은데, 색깔이 범상치 않아요.
우선 비빔장을 적당히 넣고, 잘 비벼줍니다.
와- 밥이 굉장히 촉촉~ 합니다.엘라스틴 했어요??
여러 맛집을 다니면서 느낀 점 중 하나가,
확실히 좋은 재료를 쓰면 기본부터 맛있다는 거죠.
밥이 윤기 나고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알고 보면 중국산이고 막 그러면 앙돼요 사장님
그냥 봤을 때엔 불고기가 많아 보이지 않아서
약간 실망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비벼보니 비빔밥 양에 적당해요.
오, 아는 맛 맞습니다.
맛있어서 잊지 못하는 맛이요!!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채소들이 아삭아삭 신선하고 밥은 촉촉
특히 양념장이 맛있습니다.
같이 간 동료도 불고기 비빔밥을 먹었는데,
이 특제 양념장이 맛있다고 하네요ㅎ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셔서는
다들 하나같이 불고기 비빔밥을 찾으셨습니다.
힝... 그런데 이제 재료가 다 떨어져서
불고기 비빔밥은 주문 못 받는다고 하시네요 ㄷㄷㄷ
역시 불고기 비빔밥이 인기가 좋네요👍
아무래도 국수보다는 밥이 든든하죠?
전에 비빔국수를 먹을 때는 김치를 많이 안 먹었는데,
오늘 비빔밥을 먹으니 김치가 많이 땡기네요.
마지막 한 숟갈 왕!!
양도 많아서, 한 그릇 비우니 배가 든든— 합니다.
같이 간 동료도, 밥알 하나 없이 싹싹 긁어먹었네요.
가게 내부도 청결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8천 원에 불고기 비빔밥, 점심 한 끼로 훌륭하네요.
다만 비빔밥 드시려면, 점심때 조금 서두르서야겠네요.품절 주의!!
오늘 점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