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핫플 카페
토곡요 #2
위치
토곡요 1탄에 이어, 2탄에서는
토곡요 2층과 별관을 구경해보겠습니다!
1층 베이커리 코너 옆으로
진공관인가요? 굉장히 멋진 오디오 장치가 똻
스피커도 사이즈가 굉장하네요.
이 스피커를 지나,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릅니다.접니다. 엉덩이는 지켜주세요...
계단을 올라 죄회전하면, 바로 흰색 문이 보여요.
2층 남자 화장실인 것 같네요.
참고로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잘 따라오셨어요.
이제 오른쪽을 바라보세요, 바로 2층 라운지입니다!
생각보다 2층 내부가 꽤 넓더라고요,
야외테라스도 있거든요.
창도 크게 나있어서, 각 방향마다 보이는 광경이 달라
어디로 앉아야 하나 고민되는, 풍경 맛집👏🏻👏🏻👏🏻
벽에는 토곡요의 자매품(?)
예쁜 토곡정원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토곡요 인근에 자리잡은 '토곡정원'
피자, 파스타 등을 파는 레스토랑이고
야외 결혼식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토곡정원에서 식사하시고 영수증을 가져오시면
토곡요 10% 할인해주신다고 합니다.
'토곡스테이' 도 운영 중이시던데,
검색해보니 진짜 멋지더라구요.
예약이 치열하다는 소문이...
하... 모든 자리가 다 예뻐서,
대체 어디에 앉으면 좋을지 고민되더라고요.
날이 춥지 않아, 그냥 야외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었고,
자리마다 파라솔이 있어서 햇볕을 잘 가려줬습니다.
와이프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 보여드릴게요.
왼쪽 커피가 과테말라 드립 커피
오른쪽에 크레마가 희미하게 남아있는 아메리카노
드립 커피는 과테말라 특유의 산도가 잘 느껴지고
향긋해서 좋네요, 원두가 신선한 것 같아요.
빵이랑 같이 먹으니 입 안이 개운해집니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연했습니다.
저는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별로라고 하네요.
커피맛이 너무 가볍고 싱겁다고 합니다.
이건 지극히 개취겠죠, 저는 괜찮았어요.
빵은 아래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메이플 치즈크림, 우유 크림 볼케이노, 바질 소시지
사진을 찍고 보니, 이상하게 한 조각씩 비네요.
새가 집어갔나? 배고픈 아내 새
메이플 치즈크림은 도톰한 호떡 같아요.
은은한 메이플 시럽 맛이 느껴지네요,
안쪽에는 달콤한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우유 크림 볼케이노는 동그란 바게트 안에
우유 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살살 흘러내리는 생크림은 아니예요.
크림 식감이 머랭처럼 몽글몽글 거려요. 맛있습니다ㅋ화산처럼 폭발적인 맛은 아님ㅎ제대로 겉바속촉이네요!
바질 소시지빵은 내용물이 충실하네요.
소시지, 양파, 파프리카, 옥수수가 들어있습니다.
식사 대용으로 좋네요, 와이프가 맛있게 먹습니다ㅋ
바질향도 살살 나고, 빵을 덮은 치즈가 고소합니다.
2층에 있다 보니, 그늘이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와이프의 격한 배고픔이 조금이나마 해결돼서,
1층으로 다시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마당샷입니다.
테이블마다 간격이 참 넓고 한적해 보이네요.
남은 빵과 커피를 챙겨 내려갈게요~
1층 마당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몇 군데 있는데,
저희는 베이커리 쪽으로 나가봅니다.
안쪽에서는 빵을 굽느라 바쁘신 것 같았어요.
베이커리 앞에는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음료나 빵을 데워 드실 수 있네요.
매장이 바쁜 곳은 이런 셀프서비스 좋아요,
직원도 덜 힘들고 손님들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ㅋ
베이커리 옆에 있는 자동문을 열고 나가니,
웬 셀프 스튜디오가 있네요?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말 그대로 셀프 스튜디오네요.
5천원에 2장 나오나봅니다. 나 한 장, 그대 한 장와이프가 사진 찍는거 싫어해서 그냥 나옵니다.
셀프 스튜디오 옆엔, 별관이 있네요.
궁금하니 여기도 들어가볼게요ㅋ손님 없을 때 궁금한 곳 다 둘러보고 가야지ㅎ
별관 입구에는 방석이 마련되어 있고
이 곳 내부도 참 예쁘죠?
버블램프로 통일감이 있으면서도,
재질이 조금씩 달라 단조로움을 피하신 것 같아요.인테리어 잘 모르지만 아는 척ㅎㅎ
통창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 시원~하네요.
한겨울에는 굳이 야외로 나가지 않아도,
따뜻하게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휴 제가 아직도 마당에 못나가고 있네요ㅋㅋㅋ
야외도 궁금하시죠?
토곡요 3탄에서 같이 나가보실게요~그냥 가지 마시고 부디 같이 구경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