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킨
스마트 바디 스케일
체중계
와이프가 체중계를 샀습니다.우리는 '다이어터' 들이니까요
뭔가 스마트해 보입니다.
이제야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겠군.
그동안 체중계가 없어서 못했을 뿐입니다.
디자인 깔끔하네요.
역시 와이프가 미적 감각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물건 참 잘 고르심
이제 실물을 공개해보겠습니다.
챠라~
AAA사이즈 건전지가 4개 들어있네요.
요즘 건전지 안주는 제품도 많은데,
괜히 이렇게 들어있으면 참 고맙고 따숩고...그래요.
판매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헛 제 마음을 읽었을까요? 사장님 관심법 쓰시네
난 쉬운 남자가 아닌데
이런 식으로 벌써부터 내 마음을 뺏어가다니
정신차려, 진솔하게 리뷰 써야지
매뉴얼을 보겠습니다.
몇 장 안됩니다.
매뉴얼 따로 안읽었는데, 리뷰쓸때 참고하려고 펼쳤다
몰랐던 기능들을 발견했어요!역시 사람은 뭐든 읽고 배워야한다는
매뉴얼에는 어플 활용 4가지가 적혀있습니다.
- 체중계에 올라갈때 맨발로 올라가야 하고,
- 발위치 제대로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와요.
- 어플에 총 24명까지 등록이 가능해요.
- 측정결과가 잘못 기록되었을 경우, 삭제도 가능!!
- 잘못 기록된 데이터를 터치하고 오른쪽으로 밀면, 삭제 버튼이 나옵니다.
- 아기나 반려동물 몸무게도 측정 가능해요. 정말 사랑스러운 기능이네요.
일단 앱을 설치해볼게요.
'OntoFit'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설치 후 열기 누르고 회원가입을 하면,
첫 화면이 아래처럼 뜹니다.
확인을 누르면 체중계와 폰의
블루투스 연결을 알려줄 가이드가 팝업으로 뜹니다.
시키는대로 따라서 해봅니다.
이제 체중계로 올라가 '측정 시작'을 눌러줍니다.
측정 버튼을 누르면, 확인창이 하나 뜹니다.
내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권한을 달라는 것 같네요.
여기에 제 건강정보가 저장되나봅니다.
ㅇㅅㅇ.. 뭐.. 해줍니다.
제 정보를 이상한데 쓰진 않겠죠?
내 개인정보가 기록되는게 싫다, 그러시면
앱 사용은 패스!
저는 권한 줘버리고, 진행해 볼게요.
이제 저의 건강정보가 저장되고,
체중을 잴 때마다 관리 및 통계를 내줍니다.
흠... 저는 큰 결단을 내리겠습니다.
체중계 제품 리뷰를 쓰려니
몸무게를 가리는게 머선 의미가 있겠어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제 몸무게를 공개합니다...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면,
제 몸상태의 자세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BMI는 Body Mass Index, 체질량 지수입니다.
대략적으로 20~25 사이면 정상, 25~30 과체중,
30.1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저는 다행히도(?) 과체중ㅋㅋㅋ휴 비만은 면했
앱 하단에서 차트모양을 선택하면
피하지방부터 내장지방, 근육량 등등
상당히 많은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다음날 아침, 눈 뜨자마자 체중계에 올라갔습니다.
85.5kg, 어제 밤보다 600g 빠졌네요.
매일 아침 즐겨먹는 요거트를 한 그릇 먹고
호기심에 몸무게를 다시 재봤더니
헐, 86.9??!!!아니 내가 뭘 얼마나 먹었다고
체내 단백질 비율과 신체나이도 확인됩니다.
아니, 자고 일어났더니 나이 한 살 더 먹었네요ㅠ이게 머선일이노IT노엘의 시간은 더 빠르게 흐른다ㅠ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체질량이나 신체나이까지 확인되니
건강검진 직후처럼 경각심이 드네요.신체나이 쇼킹쇼킹
앞으로는 매일 같은 시간 체중계에 올라,
몸상태를 체크해봐야겠습니다.신체나이 진짜 너무 신경쓰임
심플한 디자인, 기본에 충실한 인바디 측정까지,
저렴한 가격에 정말 좋은 체중계를 구입했네요.
성실하게 다이어트 하면서
계속해서 사용후기 올려보겠습니다.